아는 사람만 아는 경주 포토존 스팟 모음
# 아는 사람만 아는 경주 포토존 스팟 모음
안녕하세요. 대환이 아빠입니다. 경주는 수학여행지로 유명한 도시이지만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 스팟들을 모아봤습니다. SNS에서 핫한 장소부터 현지인들만 아는 비밀스러운 장소까지 다양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함께 경주 여행을 떠나볼까요?
## 숨겨진 보물, 경주의 비밀 포토존 발견하기
경주는 역사와 문화가 풍부한 도시로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이곳에는 눈에 띄지 않는 숨겨진 보물 같은 포토존 스폿이 많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아는 사람만 아는 경주의 매력적인 포토존 몇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장소는 '도리마을 은행나무 숲'입니다. 마을 곳곳에 자리 잡은 은행나무들은 아름다운 황금빛 터널을 만들어주어 가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울창한 은행나무 사이에서 멋진 사진을 남겨보세요.
두 번째로는 '황룡원 중도타워' 입니다. 황룡사지 9층 목탑을 본떠 만든 높이 82m의 거대한 건축물로, 현대적인 느낌과 전통적인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타워 주변에는 넓은 잔디밭이 있어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다음으로는 '첨성대 옆 꽃 단지' 를 추천 드립니다.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이 만개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연꽃, 가을에는 핑크뮬리와 코스모스 등이 피어나 첨성대와 함께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궁과 월지 근처의 '계림' 도 빼놓을 수 없는 포토존 명소입니다. 신라시대의 왕족과 귀족들의 정원으로 사용되었던 이곳은 오랜 세월을 거쳐온 고목들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산책하며 계림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특별한 사진을 남겨보시길 바랍니다.
위의 포토존들은 모두 경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와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여유롭게 방문하여 경주의 숨은 매력을 발견해 보시길 바랍니다.
## 경주 황리단길, 낮과 밤의 아름다움 포착
경주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인 황리단길은 전통적인 한옥과 현대적인 감성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장소로 유명합니다. 이곳에서는 낮과 밤 각각의 시간대에 따라 다양한 아름다움을 포착할 수 있는 포토존 스팟이 많이 있습니다.
낮 시간대에는 대릉원 돌담길을 따라 산책하며 사진을 찍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돌담길을 따라 늘어선 전통적인 한옥 건물과 푸른 하늘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연출합니다. 골목골목 숨어있는 작은 카페나 상점들을 찾아다니며 개성 있는 인테리어와 소품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해질녘에는 황리단길의 야경을 즐겨볼 차례입니다. 길을 따라 조명이 켜지면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특히 천마총 인근의 '능소화 벽화거리'는 밤에 더욱 빛나는 포토존 중 하나로, 능소화 덩굴 사이로 비치는 조명과 함께 낭만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황리단길의 중심부에 위치한 '황남주택'은 레트로한 분위기의 맥주집으로 유명한데, 가게 앞의 야외 좌석에서는 황리단길의 야경을 감상하며 맥주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독특한 인테리어와 소품들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도 남길 수 있습니다.
이렇듯 황리단길은 단순히 먹거리와 쇼핑뿐만 아니라, 다양한 포토존 스팟을 찾아다니며 여행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낮과 밤 각각의 시간대에 따라 색다른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 첨성대, 고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사진 명소
수학여행의 추억으로만 남아있던 첨성대는 이제 경주의 대표적인 포토존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고대 신라시대의 유적과 현대적인 도시의 모습이 공존하는 이곳에서는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먼저 첨성대 바로 앞에서 사진을 찍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다만 이때 주의할 점은 첨성대를 단독으로 찍기보다는 주변의 꽃이나 나무 등을 함께 프레임에 담아내는 것입니다. 계절에 따라 다양한 꽃이 피어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여 더욱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조금 더 독특한 사진을 원한다면 첨성대 뒤편으로 가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뒤편으로는 넓은 유채꽃밭이 펼쳐져 있어 마치 첨성대가 꽃밭에 둘러싸인 듯한 모습을 담을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걸어가면 계림 숲이 나오는데, 이곳에서는 오래된 고목들과 함께 첨성대를 촬영할 수도 있습니다.
밤에는 조명이 켜진 첨성대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은은한 조명 아래 빛나는 첨성대는 낮과는 또 다른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단 밤에는 관람객이 많기 때문에, 조금 일찍 방문하여 여유롭게 사진을 찍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듯 첨성대는 역사적인 의미와 함께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경주의 대표적인 포토존 중 하나 입니다.
## 동궁과 월지(안압지), 신비로운 밤의 풍경 담기
경주 야경 명소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곳 중 하나인 안압지는 밤에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풍경으로 많은 사람들을 매료 시킵니다. 잔잔한 연못에 비치는 동궁과 월지의 건물과 나무들은 마치 거울처럼 선명하게 반사되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사진을 찍을 때는 연못에 비친 반영을 함께 담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카메라의 각도와 초점을 잘 조절해야 합니다. 건물과 연못이 만나는 지점을 중심으로 구도를 잡으면 안정감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좀 더 특별한 사진을 원한다면 연못 위에 떠 있는 달을 함께 담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초승달부터 보름달까지, 달의 모양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월지 서쪽에 위치한 작은 언덕 위에 올라서면 동궁과 월지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연못에 비친 반영과 함께 동궁과 월지의 전체적인 모습을 담을 수 있으니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 불국사와 석굴암, 불교 예술의 절정 사진에 담다
대한민국 불교 문화재의 보물창고라 할 수 있는 불국사와 석굴암은 그 자체로 훌륭한 포토존 입니다. 정교한 조각들과 아름다운 건축물들은 불교 예술의 정수를 보여주며, 역사와 문화를 담은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 입니다.
특히 눈여겨 볼만한 것은 다보탑과 석가탑 입니다. 각각 4각형 기단의 네 면에 계단을 설치하고, 중앙에 4각형 돌기둥을 세우고 교차되는 받침을 얹어 탑의 지붕돌을 받치게 설계된 다보탑과 간결하면서도 우아한 멋을 자랑하는 석가탑은 서로 대비되는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두 탑을 한 화면에 담아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는 사진 찍기 방법 입니다.
석굴암 내부에서는 본존불과 벽에 새겨진 부조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유리벽 너머로 찍어야 하기 때문에 광량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양동마을, 조선 시대로의 시간 여행 포토존
500년 전통의 씨족 마을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양동마을은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한옥집들과 정자, 연못 등이 있어 마치 조선 시대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 입니다.
대표적인 포토존으로는 관가정과 향단이 있습니다. 우재 손중돈이 분가할 때 지은 집으로 '곡식이 자라는 모습을 보듯이 자손들이 커가는 모습을 본다'는 뜻을 가진 관가정은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어 마을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으며, 사랑 대청에 앉아 있으면 바람 소리, 새소리와 함께 힐링 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회재 이언적이 경상감사로 재직할 때 지은 집으로 99칸 규모를 자랑하는 향단은 독특한 구조와 화려한 지붕 장식으로 유명합니다.
## 토함산에서 바라보는 경주시의 전경 촬영하기
경주 시내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토함산은 일출 명소로도 유명하지만,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주시의 전경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탁 트인 시야와 함께 멀리 동해바다까지 볼 수 있어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의 촬영 팁은 날씨가 좋은 날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맑은 하늘과 푸른 산, 그리고 도시의 건물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풍경을 담을 수 있습니다. 또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방문하면 햇빛이 부드러워져 더욱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도보로 약 20분 정도 소요되며, 등산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쉽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 경주 국립공원,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최고의 포토 스팟
경주 국립공원은 불국사, 석굴암, 남산 등 경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곳곳에 포토 스팟이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추천하는 곳은 '남산'입니다. 남산은 높이 494m로 비교적 낮은 산이지만, 등산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산 정상에서는 경주 시내와 동해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하산 길에는 삼릉계곡 마애석가여래좌상(국보 제312호)등 신라시대 유적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자연경관 뿐만 아니라 문화재들과도 함께 멋진 사진을 남겨 보세요.
지금까지 경주에 숨어 있는 포토존 스팟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역사적인 유적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경주는 언제 가도 좋은 여행지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경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